1. "사과"
10월에 제철을 맞는 사과는 아침에 먹으면 좋습니다. 사과에는 식이섬유 펙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펙틴은 변비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사과를 드실 때는 꼭 껍질째 디시는 게 현명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펙틴은 껍질에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과 속 펙틴은 변비 예방 외 중금속이나 발암물질을 배출시키는 효능도 있습니다. 사과 껍질에는 펙틴 외 케르세틴이라는 폴리페놀 성분도 들어있는데요, 케르세틴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부가 노화되지 않도록 돕습니다. 사과하면 새콤한 맛이 떠오르는데, 이는 구연산 때문입니다. 사과의 구연산은 몸속에 쌓인 피로물질의 분해 및 배출 효과가 뛰어나 떨어진 원기를 돋워줍니다. 유기산, 플라보노이드 역시 사과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성분입니다. 이 중 유기산은 피로 회복과 함께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며 플라보노이드의 경우 동맥 내부에 찌꺼기가 쌓이는 것을 막아 심장병을 비롯한 각종 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사과를 보관할때는 다른 과일과 섞이지 않도록, 분리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 때문입니다. 에틸렌은 숙성 호르몬으로, 다른 과일을 빨리 상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2. "고등어"
고등어는 9월에서 11월 대표 음식으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고등어,참치 같은 등푸른 생선이나 견과류에 많아 뇌 기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불포화지방산과 산화방지제가 함유된 식품이 있는데, 불포화지방산 중에서 오메가-3 지방산이 기억 능력 향상 뿐 아니라 우울증, 치매, 주의력 결핍 장애 등 정신 질환에 걸릴 확률을 낮춰줍니다. 원래도 맛있지만 가을이 되면 지질이 20%나 되어 맛이 제일 좋다는 생선으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EPA 또한 우리 몸에 좋은데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이 있어 동맥결화, 뇌졸증, 심장병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등어는 고단백질 식품으로 체내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포만감을 높여주어 식단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단, 고등어의 내장은 부패가 다른 생물보다 빠르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발생할 수 있다 보니깐 날것을 드시는 방법 보다는 익혀서 드시는 방법이 좋습니다. 많은 양을 드시거나 장기적으로 드시다 보면은 복통이나 설사가 발생할 수있어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 "석류"
석류의 제철은 9월에서 11월 입니다. 석류의 효능은 다양합니다. 노화방지, 갱년기 혈관건강, 탈모예방 등 다양합니다. 노화가 진행될주솕 우리 피부탄력과 주름을 예방해주는 콜라겐이 점점 줄어듭니다. 석류는 콜라겐 분해 효소를 억제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미녀의 과일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중년의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저하되면서 갱년기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여성 갱년기는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에스트로겐은 근육, 뼈, 정신적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아주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이 호르몬이 줄게 되면은 얼굴에 홍조는 물론이며, 성욕감소, 우울증, 불면증 등 다양한 부정적 현상이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나 임산부들에게도 좋은 과일 중 하나라고 하니 꾸준히 석류를 섭취하면서 관리를 해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석류를 고르실 때는 묵직하고 무게감 있는 것이 좋습니다. 과피가 선명한 홍색인 것을 고르며, 갈색 변색이 없는게 좋습니다. 또한 표면에 흠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여성에게는 석류가 좋은 과일이지만 유방암을 가진 여성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유방암세포 증식을 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석류는 알카리성 과일이기 때문에 몸에 맞지 않으면 복통을 유발하고 당뇨병 환자나 신장이 약한 사람들은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4. "배"
배의 제철은 9월에서 11월 입니다. 배는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항염, 항알레르기에 효과적인 루테올리과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고 기관지 염증을 완화하고 기침과 가래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알레르기 유발하는 성분이 없기 때문에 천식이나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한테도 좋습니다.